[2004년 1월 5일 작성]
랜덤블로깅을 하다가 우연히 만난 포스트.
짝사랑의 대상이 곁을 떠난 날의 일기.
비록 글은 미려하지 않았으나 순수한 소녀의 심정이 참으로 소박하게 담긴 글.
다른 글들을 읽다가...
먼저 글이 지워져버린 것을 알다.
아마도 공개하기에 쑥스러웠나보다.
문득 떠오른 한시 한 수.
---------
- 無語別 (말없는 이별) -
十五越溪女 열다섯살 아릿다운 아가씨
(십오월계녀)
羞人無語別 남 부끄러 말도 없이 헤어지고서
(수인무어별)
歸來掩重門 돌아와 덧문을 닫아 걸고는
(귀래엄중문)
泣向梨花月 배꽃 위 달을 향해 눈물짓는다
(읍향이화월)
'한시 & 한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산중여유인대작(山中與幽人對酌) - 이백(李白) 작 (0) | 2008/01/04 |
|---|---|
| 설중방우인불우(雪中訪友人不遇) - 이규보(李奎報) 작 (3) | 2008/01/04 |
| 관포지교(管鮑之交) (0) | 2008/01/04 |
| 옥석구분(玉石俱焚)의 출전(出典) (0) | 2008/01/04 |
| 임제(林悌)의 한시 무어별(無語別) (0) | 2008/01/04 |
| 어느 나그네 - 김시습(金時習) (0) | 2008/01/04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