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튼소리2008/01/04 10:53

[2005년 6월 30일 작성]


나름대로 공들여 쓴 글에 덧글이 하나도 달리지 않을 때의 반응들

- 내 글이 너무나도 고차원적이라 다들 이해를 못하나보군.

- 이렇게 완벽한 글에 감히 토를 달지 못하는 것은 당연해.

- 왜 안달리지? 왜 안달리지? 왜 안달리지? 왜 안달리지? 왜 안달리는거냐?

- 재미가 없나보다, 젠장!

- 이웃 싹 풀어버릴까보다..

- 그럴 수도 있는거지 뭐, 신경쓰지 말자.

- 어떤 요인이 덧글 달기를 망설이게 하는지 분석해보자.  --> 저는 주로 요거. 히히~


주무시다가 봉창 두드리는 덧글이 달렸을 때의 반응들 (예: 안녕하세요? 올만이에요. 등)

- 뭔 헛소리냐고 다그친다.

- 대놓고 뭐라 하기는 뭐하니까 슬쩍 비꼬아준다.

- 고것만 쏙 빼놓고 다른 사람의 덧글에만 응대를 한다.

- 다른 덧글에도 답을 안한다.

- 그래도 성의가 고마우니 답을 해주자.  --> 저는 요렇게 하려고 한다고요~

- 한술 더 떠서 삼천포 덧글놀이하며 논다.

- 일단 답은 대충 해주고, 그 사람 블로그에 가서 똑같이 복수한다.


자기 의견에 반대하는 성격의 덧글이 달렸을 때의 반응들

- 너 잘만났다, 어디 한번 끝까지 가보자는 심보로 전투 시작.

- 다른 사람이 편들어줄 때까지 기다려봄. (끝까지 편들어주는 사람이 없으면 낭패..)

- 차분한 어조로 설득 또는 대화를 꾀함. --> 저는 요거!! 맞죠? 맞다고 해줘요.

- 일박이일 동안 심사숙고하여 원문보다 긴 덧글로 반박함.

- 간단히 '잘 읽었습니다' 정도로 응대하고 끝.

- 개무시(못본체).

- 삭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선문답형 덧글이 달렸을 때의 반응들

- 뭔 소리냐고 반문한다.

- 이해가 안된다고 솔직히 털어놓는다.

- 지식인, 열린검색 등등을 총동원하여 이해해 보려고 노력부터 한다.

- 비슷한 선문답으로 방어한다.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라는 답으로 간단히 해결.  --> 저는 요렇게 하죠. 우하하~

- 개무시(모른체).

- 지금은 바쁘니 나중에 얘기하자고 거짓말한다.


지나가던님이 육두문자 섞인 덧글을 달아놓았을 때의 반응들

- 더 심한 육두문자를 남발하며 폭발.

- 즐, 반사, 초딩 등등 짤막한 단어로 응대.

- 점잖은 말투에 가시와 맹독을 섞어서 놀려줌.

- 좋은 말로 타이름.

- 개무시.  --> 아무래도 요게 제일 나은 듯.

- 삭제.

- 삭제하고, 익명 덧글까지 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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