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 Blues2008/01/04 18:44

[2006년 8월 12일 작성]


제임스 부커(James Booker)는 이전에도 한번 소개드린 적이 있었죠.
제가 워낙 좋아하는 양반이라 앨범 하나 더 소개해봅니다.


이 불우한 천재의 음악을 블루스 하나에만 한정하기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루이지애나의 부기우기는 물론이고, 재즈, 가스펠, 클래식 등 다양한 음악풍이 섞여있거든요. 이 독특한 음악 세계는 무슨 장르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그냥 "제임스 부커 풍"이라고 하는 것이 좋을 듯도 합니다.


부커의 피아노 연주는 참으로 현란합니다. 노래는 해학적이고 장난끼가 섞여있죠. 그런데 가만히 듣다보면 서글픈 느낌을 받곤합니다. 그가 일생동안 겪은 불우함과 슬픔이 바탕에 깔려있기 때문일까요. 들을수록 빠져드는 음악이에요.


우리나라에 특히 팬이 많은 재즈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이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고 또 존경한다는 음악인이 바로 제임스 부커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부커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탓으로 국내에선 앨범구하기가 거의 불가능인 듯합니다. 네이버 뮤직샘에도 그의 노래는 물론 한 곡도 없죠.


소개드릴 앨범은 'King of The New Orleans Keyboard'인데, 1976년에 독일 함부르크에서 녹음한 것이라고 합니다. 라이브 앨범이고요, 피아노 솔로곡들로 채워져있죠.



One Hell Of A Nerve


Blues Rhapsody


Harlem In Hambu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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