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16일 작성]
이 앨범은 녹음된 것은 60년대인데, 오티스 스팬이 저 세상으로 간지 거의 삼십년이나 지나서야 세상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주옥같다는 말이 그야말로 어울리는 아름다운 노래가 14곡 수록되어 있는데, 단 한 곡만 빼고 나머지는 모두가 오로지 피아노 솔로 반주입니다. 다른 악기의 도움이 없이도 이처럼 완벽한 블루스를 들려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따름이에요. 게다가 수록곡 대부분이 오티스 스팬의 자작곡이기도 하답니다.
느린 템포의 나긋나긋한 노래와 경쾌한 리듬이 흥겨운 노래가 반반 정도의 비율로 적절히 섞여있는데, 오늘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우중충한 날이라 가볍고 경쾌한 곡으로만 세 곡 골랐습니다. 한 곡도 버릴 녀석이 없는 앨범이라 세 곡만 뽑기가 좀 아쉽기는 하지만요..
다음에 나머지를 또 소개할 기회를 만들어볼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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